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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폭 당직개편설…늦어도 3월초


한나라당이 임시국회 직후 중간규모의 당직개편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배경과 인선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회창총재의 한 측근은 최근 “여당의 총무경선등 당직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효율적인 대응과 당 분위기 쇄신을 위해 늦어도 3월초 이전에는 주요 당직자를 비롯한 일부 자리 이동이 있을 것”이라며 “일부 신임 당직자들의 경우 내정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교체 당직 대상은 사무총장·원내총무·총재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자와 총재 특보단이 핵심이다. 당주변에서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이 나돌고 있는 인사로는 이총재의 당내 비주류 끌어안기를 위한 카드로 민주계 중진인 서청원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인 손학규의원, 기업가 출신인 김진재의원 등이 당직에 신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강두·김만제·오세훈의원 등도 각각 정책위와 대변인등을 중심으로 하마평이 돌고 있다. 또 최근 대여 투쟁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온 김무성 수석부총재와 이재오 사무부총장등의 당직 격상 얘기도 있다.

총재특보단 보강도 이총재가 이번 당직개편을 통해 공을 들이고 있는 것중의 하나. 이와관련 이총재는 현재 미국 스탠포드대학 후버 연구소에서 남북경협을 연구하고 있는 서상목 전의원에 대해 특보단 합류를 권유, 통일·외교분야 자문역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서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