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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모토쇼의 연혁·특징] 1901년 첫 개최…상업성 강해


세계적으로 모터쇼는 어느 정도 구색을 갖춘 것만도 1년에 100여차례나 열린다.

이 가운데 190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00회째를 맞는 ‘시카고 모터쇼’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1897년), 파리 모터쇼(189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1899년)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전통있는 모터쇼중 하나로 손꼽힌다.

개최 시기가 비슷하고 지역적으로 가까워 경쟁관계에 있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보도진 위주의 행사인 반면 시카고 모터쇼는 상업성인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디트로이트 오토 딜러 협회가 주관하는 반면 시카고 모터쇼는 시카고 자동차무역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예년에는 1월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출품된 차량들이 그대로 시카고 모터쇼에 전시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 열린 시카고 모터쇼는 100주년을 맞아 2만4600평의 전시공간을 확보,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신차와 미래 지향적인 컨셉카가 다수 전시,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와 매니아들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주최측은 이번 모터쇼에 125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시카고 모터쇼에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미국업체를 중심으로 완성차업체 40개사가 참가, 승용차, 트럭, SUV(스포츠유틸러티비히클), 양산차, 컨셉카 등 총 1000여대가 선을 보였다.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