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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톡옵션 대박?


삼성전자가 지급키로 결정한 300만주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이 ‘대박’을 몰고 올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이사회는 스톡옵션 부여대상을 부장급까지 확대, 모두 560명에게 309만9500주를 부여키로 결정했다. 스톡옵션의 가격은 다음달 9일로 예정된 주총일 이전 2개월, 1개월, 1주일의 거래량에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된다. 지난 19일 종가가 20만9500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주가 추이를 볼 때 20만원을 조금 웃도는 가격에 결정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지난해 임원 76명에게 15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할 때 행사가격이 27만27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스톡옵션의 행사가격은 이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하단위인 1000주를 받는 사람의 경우 주가가 1000원씩 오르내릴 때마다 100만원씩 움직인다.
따라서 스톡옵션 수혜자들에게는 삼성전자 주가가 주총때까지 하락하면 하락할수록 유리하다.

업계관계자는 “예단은 금물이지만 주가가 지난해 한때 40만원에 달해 향후 상승 가능성이 적지 않은데다 행사기간이 2004년 3월10일부터 2011년 3월9일까지로 7년간인 점에 비춰볼때 엄청난 차익을 가져다 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전자의 이번 스톡옵션수혜대상에 포함된 부장급은 총 1300명 가운데 23% 인 300명 정도로 알려졌다.

/ smnam@fnnews.com 김수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