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바이오엔,화장실악취 무동력 배출기 개발 ´바이오시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2.21 05:49

수정 2014.11.07 15:55


화장실 환경개선 전문업체인 바이오엔은 동력을 사용하지 않는 화장실 악취배출 장치 ‘바이오 시트’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악취제거 방식인 동력 환풍기 설치나 향 분사방식과는 다른 개념으로 용변시 발생하는 악취를 무동력 악취배출 장치를 통해 외부로 배출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변기시트의 내부에 구멍을 만들고 뒷면에 여닫을 수 있는 장치를 구성해 냄새가 변기시트 밑면의 흡입 구멍으로 빨려들어가 변기시트의 내부를 통과하고 뒤면의 여닫을 수 있는 장치를 통과해 밖으로 나간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의 설치가격은 1년간 향 분사기 사용비용과 비슷하며 유지비가 들지 않는다.


김옥빈 바이오엔 사장은 “3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특허를 획득하고 욕실리폼에 접목,최근 정부 및 관련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장실 선진국 수준 높이기 운동’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31)217-6040

/ hsyang@fnnews.com 양효석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