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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기술이전 팔 걷었다


기술이전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키거나 신규 투자를 통해 사업화 할 수 있는 우수기술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2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거래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계·화공·정보통신분야 등에서 우수기술을 개발, 기술이전을 추진하거나 투자를 유치해 사업화를 모색하는 사례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류 전문업체인 쥴히터는 ‘오일미스트 제거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이전과 투자유치에 나섰다.이번 기술은 기존 제품이 스펀지 또는 발포 우레탄을 통해 흡수된 오일을 원심력을 이용해 분리하는 방식을 적용, 미세입자를 분리하기 힘들었던 단점을 개선했다.또 구조 및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휠터를 재활용 할 수 있으며 오일미스트 제거 성능이 95%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화공분야 벤처기업인 한국파워테크도 ‘토목건축용 실리콘 에멀젼 수성 방수 발수제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클로로 실란이 가수분해·축합 등의 화학공정을 거쳐 생성된 유기 실록산이 경화돼 방수 및 발수 기능을 가지는 도막을 형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 기술은 기존의 발수제가 휘발성과 유독성을 갖는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대신에 물에 녹여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이 회사는 이번 기술로 신기술인증(NT)을 획득했다.

마스마통상은 사업장이나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되는 다이옥신을 제거하는 소각로 제조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고체 폐기물을 조주파의 유전가열원리를 응용해 순간적으로 열분해 시키고 열분해 후 폐가스를 고온 반응기에 유입해 다이옥신류를 제거, 무해한 가스로 대기중에 배출하는데 중점을 뒀다.

개인 연구가 김영조씨는 노루발의 기능을 가지면서 화재시 방화벽으로의 기능을 자동적으로 수행하는 ‘도어클로져 걸림장치’를 선 보였다.이 장치는 2 군데의 정지 위치를 지정 할 수 있고 설치가 용이하며 기존의 정지용에 열감지 퓨즈를 부착하면 방화벽으로의 기능도 하게 된다.이 기술은 지난해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에서 은상을 수상 했으며 미국과 일본 등 해외특허를 획득했다.

한편 이들은 23일 서울 여의도 중진공 기술거래소에서 공동 설명회를 갖고 기술이전이나 투자 유치에 나선다.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