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與野 ˝임시국회 회기 연장˝

서지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2.22 05:49

수정 2014.11.07 15:53


여야는 22일 이달말로 회기가 만료되는 제218회 임시국회 회기를 10일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 브리핑에서 “민주당 이상수 총무가 개혁법안 등의 처리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임시국회 회기를 연장하자고 우리당 총무에게 제의해왔으며 우리당도 이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그러나 우리당은 예산관련법과 노동관계법, 사립학교법,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이 이 기간내에 처리될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며 “연장 회기내에 이들 법안의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되 안될 경우는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측은 3월 임시국회 소집에 대해 “방탄국회 의도가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향후 협상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서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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