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효성 ATM기 美수출 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2.25 05:50

수정 2014.11.07 15:50


㈜효성의 컴퓨터 퍼포먼스유니트(PU)는 최근 개발한 초소형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나노캐쉬2000’과 수표수납이 가능한 증권사용 입출금기‘미니뱅크3000’의 미국 수출을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노캐쉬2000은 로비나 벽에 설치해야 하는 기존 ATM과 달리 테이블톱 형태의 제품으로 슈퍼마켓·편의점·패스트푸드점 등의 계산대에 설치가 가능하다.
미니뱅크3000은 독자개발한 수표입금 장치를 장착한 고부가가치 ATM이다. 지난 98년 ATM의 미국수출을 시작한 효성은 그동안 1만8000여대의 ATM을 미국에 수출, 미국내 소형 ATM시장의 30%정도를 점유하면서 미국에서 2위,전세계 6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올해 미국시장에 1만2000대 이상의 ATM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 hsyang@fnnews.com 양효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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