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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전통산업주 강세…0.6P 올라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2.26 05:50

수정 2014.11.07 15:48


코스닥지수가 지난 주말 나스닥지수의 상승과 국민연금 증시 추가투입 등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돼 소폭상승하면 한주를 시작했다.

26일 코스닥시장은 개인들의 사자세가 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수가 가세해 장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기관의 매물 출회로 상승폭이 줄며 전일보다 0.68포인트(0.84%) 오른 81.25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9137만주로 지난 9일 이후 처음으로 4억주 이하로 낮아지며 부진한 양상을 보였고 거래대금은 1조8972억원에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으로 1조원대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들은 12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53억원을 사들이며 6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기관투자자는 차익매물을 쏟아내며 64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상한가 67종목을 포함해 397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179종목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신규등록주 및 소외 전통산업주를 중심으로 개별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 psgull@fnnews.com 정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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