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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 트럭생산설비장치 쌍용차 320만달러 中매각


쌍용자동차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회중기차와 지난 98년 10월 단종된 대형트럭 생산설비를 320만달러(40억원)에 매각하기로 계약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쌍용차는 이와별도로 중국측의 설계�^시험�^양산 등 현지 차량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3년간 기술지원계약(239만달러)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오는 9월말까지 차체 용접용 로봇 등 생산설비와 기술자료를 함께 넘길 예정이며, 3년간 중국에 파견될 9명의 기술인력에 대한 아파트, 항공료 등 체류비 일체는 중국측에서 제공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측도 총 55명의 인력을 쌍용차에 파견해 이관설비, 금형 등의 해체·포장·운송 등의 작업을 직접 시행할 계획이라고 쌍용차는 전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트럭 생산 중단으로 유휴설비가 된 생산설비를 중국에 매각,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기업으로서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대형트럭과 함께 단종됐던 대형버스 생산설비도 현재 중국측 회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매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상해회중기차는 현재 승용차와 트럭,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종업원이 8000명에 달하는 자동차 종합그룹이다.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