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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 수도권 공략…분당서 166가구 분양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5.01 06:08

수정 2014.11.07 14:41


부산지역 중소주택업체가 서울 수도권 아파트 사업에 본격 진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에 기반을 둔 ㈜동원개발이 이달중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35평형 80가구, 43평형 86가구 등 모두 166가구 규모의 빌라형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올 하반기에 경기 용인시 죽전지구 등 수도권지역에서 9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 75년 설립된 동원개발은 부산지역에서 뿌리를 다져온 주택업체로 그간 서울·수도권,대전,부산·경남지역에서 3만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기도 했다.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98년 부산 사상구에서 강변 동원아파트(660가구)를 분양하는데 성공, 주택회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동원개발은 지난 94년 코스닥에 등록했다.

/ somer@fnnews.com 남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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