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e베이, 아마존 누르고 ‘최다방문사이트’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5.02 06:08

수정 2014.11.07 14:39


온라인 경매사이트 e베이가 아마존을 누르고 최다 방문 사이트로 등장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은 닐슨/넷 순위평가 보고서를 인용해 e베이의 고객이 지난 3월 400만명 이상 증가해 2213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책과 콤팩트디스크(CD) 등을 주로 판매하는 아마존 사이트 방문자는 100만명 증가에 그쳐 총 방문자 수가 2208만명에 머물렀다.


e베이는 페이지뷰와 방문 지속시간에서도 아마존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익성도 크게 앞질렀다.

e베이는 지난 1·4분기 인터넷 관련주들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10배나 증가한 2100만달러에 달한데 비해 아마존은 49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e베이는 경매방식을 채택해 직접 판매를 하는 아마존과 다른 영업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 kioskny@fnnews.com 조남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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