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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하니웰 인수 본격화


미국 법무부가 제너럴 일렉트릭(GE)의 하니웰 인수를 승인했다.

미 법무부는 2일(현지시간) 하니웰이 군사용 헬리콥터 엔진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제3의 기업이 하니웰의 항공엔진부문을 유지·관리한다는 조건으로 GE의 하니웰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GE는 지난해 하니웰을 420억달러에 전격 인수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관심은 반독점법 위반여부를 심의 중인 유럽으로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법무부의 승인은 GE에 가장 낮은 장애물”이라면서 “가장 큰 문제는 유럽연합(EU)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잭 웰치 GE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도 “미 법무부의 승인으로 이제는 EU의 반독점집행위원회 관리들과 집중적인 대화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GE의 하니웰 인수를 미 법무부가 허가했기 때문에 EU도 결국 이를 승인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U가 인수를 승인하지 않을 경우 양측의 정치적 충돌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고 향후 발생할 반독점관련 문제와 무역에서도 불협화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EU 반독점집행위는 오는 7월 12일까지는 GE와 하이웰의 합병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