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러브 스토리’男 주인공 오닐 백혈병 치료 받아

조남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5.03 06:08

수정 2014.11.07 14:38


지난달 20일 60회 생일을 맞은 영화 ‘러브 스토리’의 남자 주인공 라이언 오닐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그의 대리인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대변인은 그러나 “오닐의 생명엔 지장이 없으며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닐은 최근 영화배우 겸 감독 알 파치노의 최신작 ‘내가 아는 사람’의 촬영을 마쳤다.

그는 여배우 파라 포세트과 15년 동안 동거해오다 지난 97년 결별했으며 이들 사이에 현재 10대가 된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오닐은 지난 70년 서로 사랑하고 결혼했으나 여자가 암으로 죽어가는 불행한 연인들의 이야기인 ‘러브 스토리’에서 알리 맥그로와 공연해 오스카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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