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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첨단소재 카페트 세계 첫 상용화


효성은 기존 제품보다 내오염성과 세탁성이 뛰어난 폴리트리메틸렌 카페트(PTT)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효성 인테리어사업팀이 미국 쉘사와 제휴, 원료와 기술을 지원받아 1년여의 연구끝에 개발한 것으로 기존 카페트 보다 정전기 발생률이 현저히 낮으며 탄성회복력도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TT는 나일론과 폴리에스터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신소재다.

효성은 이번 제품의 개발로 기존 폴리프로필렌(PP) 소재나 나일론 카펫 시장이 PTT 소재로 급격히 대체돼 향후 3년안에 5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카페트 시장의 30%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물을 엎질렀을 때 수건으로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거의 완벽한 세탁효과를 낼 수 있다”며 “세계에서도 극히 일부 카페트 업체에서만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PTT 카페트를 독자기술로 양산함에 따라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시장에서도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