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9일 올해 안에 외국인 직접투자 비중을 수년내에 국내총생산(GDP)의 2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석은 이날 낮 서울 소공동 힐튼호텔에서 대한상의와 주한외국상의로 구성된 주한상공회의소협의회(KIBC) 주최로 열린 강연회에서 ‘한국경제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연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GDP대비 외국인 투자의 비중을 현재의 9%에서 20% 수준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정부는 앞으로 지식기반 경제의 확고한 구축과 이 분야에 대한 투자확대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부실기업의 정리절차에 비능률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청산 및 구조조정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회사정리법,화의법,파산법 등 도산 3법을 하나로 통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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