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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주간펀드 분석] 성장형펀드가 0.19% 손실등 대다수 하락

박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5.13 06:11

수정 2014.11.07 14:30


주식시장의 조정으로 지난 주 대부분의 펀드수익률이 전 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특히 주가가 주중 한때 급락세를 보이면서 성장형펀드가 -0.19%의 손실을 기록했고, 안정성장형도 -0.05%로 저조함을 면치 못했다.환매압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하이일드 펀드와 채권담보부증권(CBO)은 각각 0.21%, 0.23%의 수익률을 보여 지난주(0.38%,0.29%) 보다 소폭 하락했다.

다만 뮤추얼 성장형펀드가 주식·채권형 펀드 중 가장 높은 0.67%의 수익률을 보여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다.

채권형펀드는 시가평가 장기형펀드와 비과세 펀드가 각각 0.25%의 수익률을 보여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고, 시가평가 단기형(0.23%)과 중기형( 0.22%)이 뒤를 이었다.최근 급격한 환매로 시장을 흔들었던 투신 초단기자금 머니마켓펀드(MMF)는 0.1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펀드운용 실적을 회사별로 살펴보면 시가평가 채권형(장기)의 경우 교보투신운용이 0.38%로 1위를 달렸고, LG투신운용(0.30%), 한국투신운용과 현대투신운용이 각각 0.23%를 나타냈다.

주식 성장형펀드는 교보투신운용(-0.64%), 대신투신운용 (-0.47%), 조흥투신운용(-0.44%) 등이 지수 하락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mkpark@fnnews.com 박만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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