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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시분양률 3연속 90%넘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5.15 06:12

수정 2014.11.07 14:27


서울시 동시분양률이 3차례 연속 90%를 상회, 주택경기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8∼12일까지 5일간 실시된 서울시 4차동시분양에서 총 분양 대상주택 2066가구 가운데 90.3%인 1865가구가 분양됐다고 15일 밝혔다.


미분양 가구수는 201가구에 달했다. 앞선 서울시 3차동시분양(4월9∼13일)에서는 91.8%의 분양률을, 2차동시분양(3월6∼10일)에서도 97.7%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올해 4차동시분양 물량은 2·3차 분양과 비교할 때 소비자들이 선호할만한 지역이 적고 교통이 불편한데다 본격적인 이사철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분양률이 90%를 넘어섰다”며 “저금리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에 돈이 흘러들면서 주택경기가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 jhc@fnnews.com 최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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