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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고위층인사 내주초 방한… 대우차 매각 가속화 미지수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5.19 06:13

수정 2014.11.07 14:24


대우자동차 인수업무를 주관해온 GM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앨런 패리튼 이사가 21∼22일께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8일 “앨런 패리튼 이사가 GM 본사와 협의를 거친 뒤 내주초 서울에 올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대우차 인수와 관련해 어떤 내용을 갖고 올지는 아는 바 없다” 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는 패리튼이사의 방한과 함께 대우차 매각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상식적으로 판단해볼 때 GM측이 이사회에서 대우차 인수와 관련한 최종보고서를 의결했다면 미리 채권단에게 귀띔을 했을 것”이라며 “아직까지 GM측으로부터 대우차 인수와 관련된 어떤 내용도 통보받은 게 없다”고 말해 업계의 예상처럼 대우차 매각작업이 본격화될지는 미지수다.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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