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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微視통계’만든다


실물경제의 흐름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미시 산업통계’가 곧 나온다.

산업자원부는 6월부터 업종과 지역을 대표하는 2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기조사를 실시해 산업현장의 체감경기와 실물경제 전망에 대한 입체적·심층적 분석을 제시하는 ‘미시산업통계’를 분기별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통계는 기존 거시경제 위주의 통계와 달리 업종별 생산·내수·수출입 등 기초통계는 물론 업종별 분업구조·기술수준·경영분석·투자관계 등 세세한 미시정보와 이들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점이 특징이다. 이른바 ‘ 숲만 보지 말고 나무도 보자’는 취지다.


조사방식은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서베이로 통계조사는 업종별 협회와 단체가, 통계설계와 분석은 산업연구원(KIET)이 각각 담당하게 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현재 정부와 유관기관이 정기적으로 생산하는 통계가 23건이나 되지만 대개 거시지표 분석에만 치중하고 있는데다 통계간 호환성이 미흡해 미시적 통계의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 민간차원의 업종별 경기실사지수(BSI) 역시 조사가 일률적이어서 입체적인 통계자료로 활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