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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제문제 자신감 찾았다


민주당 지도부가 경제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점차 회복해가고 있다.

‘경기 바닥론’이 확산되고 산업생산,소비심리,기업인들의 체감경기 등 각종 경기 관련 지표들이 일제히 호조세로 돌아서고 있는데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경제 민심지표’라 할 수 있는 증시까지 상승세를 이어가자 당 지도부는 가뭄속 ‘단비’ 만큼이나 반가워하고 있다.

민주당 이해찬 정책위의장은 23일 당 4역회의에서 “한국은행에서 1·4분기 지표가 나왔는데 우리 경제가 이제 호전되기 시작하는 상황이다”며 오랜만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현대건설, 대우차, 동아건설 청산 등 변수가 남아있으나 이런 변수들이 경제를 다시 침체상태로 끌고 갈만한 요인은 아니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경제가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주장했다.

강운태 제2정조위원장도 “현재 남아 있는 현안들도 시장의 원리에 따라 좀 더 속도감있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증시상승세와 관련, “미국의 경제회복 조짐 영향도 있었지만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호전되고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가운데도 상당 부문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당 지도부는 또 이날 당정회의를 통해 확정된 ‘건설산업 구조조정과 건설투자 적정화 방안’이 미분양 아파트 해소와 주택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그동안 침체일로에 있던 건설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 pch@fnnews.com 박치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