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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동,“실업률 더 낮춘다”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5.25 06:14

수정 2014.11.07 14:17


김호진 노동부장관은 25일 대전지방노동청을 처음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3.8%대의 실업률을 올 하반기까지 0.2%포인트 더 낮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실업대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오는 3·4분기에 구직등록 후 6개월 이상 취업을 하지 못한 장기노동자(3만여명 추정)에게 한시적(6개월)으로 월 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문제에 대해서는 “노동시장 구조를 왜곡시키지 않게 적정한 규모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실태조사 이후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어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문제는 사회·정치적 문제”라며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시장원칙에 따라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장관은 4조 3교대 근무 등으로 지난 99년 대전·충남북지역 노사협력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은 대전 제4공단의 ‘㈜유한 킴벌리 대전공장’을 방문, 현황과 시설 등을 둘러봤다.

/ jgkim@fnnews.com (대전) 김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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