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웅진코웨이, 지하철서 환경미술展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5.28 06:15

수정 2014.11.07 14:15


정수기 전문 판매업체인 웅진코웨이개발은 오는 6월5일 ‘환경의 날’을 기념, 서울 지하철 1호선에 물과 환경에 관련된 공공미술을 전시한 ‘환경열차’를 운행한다.

‘굿모닝! 한강’이란 부제로 운행되는 이 열차는 29일 개통해 5개월 동안 1호선 청량리∼수원·주안 구간에서 평일 8회, 주말 12회 각각 운행된다.또 ‘달리는 미술관’ 개념으로 구성돼 모두 12개팀 25명의 작가들이 참가, 물·공기·동식물 등 환경의 의미를 담은 12개 소단위 작품을 제작해 회화·판화·조각 등 다양한 표현형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웅진코웨이개발은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지하철내에 공기청정기를 별도로 설치, 지하철 이용 승객에게 신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 김종배 경영기획실장은 “미술과 환경기업의 이미지를 접목시킨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기존의 단순 제품광고뿐 아니라 지하철 이용객이 함께 보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환경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02)3675-6230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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