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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가 최고 베스트50] 서울 잠원동 한신8차 아파트


조선시대 말까지 잠실리와 사평리로 불리던 서초구 잠원동은 뽕나무,양잠과 관련깊은 곳이다. 이조시대에는 이곳에 국립양잠소격인 ‘잠실도회’가 설치됐다.지난 1963년 서울로 편입될 당시 이곳을 지칭하던 잠실리는 송파구의 잠실과 구분하기 위해 잠실리의 ‘잠(蠶)’과 인근 마을인 신원리의 ‘원(院)’를 따 잠원동이라 명명됐다.

지난 70년대 시작된 강남지역 개발사업으로 한강변을 따라서 대규모의 고층 아파트 단지들이 이곳에 조성됐다. 잠원동은 서초구 북쪽 한강변에 자리잡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가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동쪽은 강남대로,북쪽은 올림픽대로 진입과 닿는 서울의 교통요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단지분위기 및 현황=푸른 나무가 회색 콘크리트 울타리를 대신한 듯 아파트를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60의3일대 잠원한신 8차아파트는 교통의 중심지인 반포 일대 단지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조용한 모습이다. 마치 아늑한 한국의 전통 정원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단지 초입을 지나면 눈에 띄는 넓은 주차공간과 동간 거리가 단지 분위기를 한층 여유롭게 해 준다. 한신공영이 지난 80년 12월 12개층 17평형 552가구와 47평형 264가구 등 총 816가구를 지어 입주시킨 곳이다.

지은지 오래돼 특별하게 눈에 띄는 것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안점감과 푸근함이 절로 배어나는 듯한 인상을 주는 단지다.

◇입지여건=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각각 3,5분 거리인 반포·잠원일대의 대표적 역세권 단지 가운데 하나다. 단지에서 조금만 걸어 나가면 반포고속버스터미널이 있어 이곳을 경유하는 20여개 버스노선과도 접할 수 있는 등 대중교통 요지다.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것 가운데 하나가 강남8학군의 장점. 단지 바로 옆 경원중학교를 비롯해 반원초,원촌초,서원초,잠원초,방배중, 반포초·중·고,신반포중학교 등이 있다.

사방이 아파트 단지로 둘러쌓여 있어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올림픽대로와 반포대교, 강북강변로 등을 이용한 도심 진출입이 쉽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어 서울 어디로든지 접근성이 뛰어나다.

◇부대시설=넓은 주차 및 녹지공간을 우선 꼽을 수 있다. 가구당 한대 정도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시설과 노인정 등 기타 단지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한빛,서울,주택,하나,신한,제일은행 등 시중 은행 지점들이 단지와 가까워 입주자들의 은행업무가 쉽다.

무엇보다 강남 대형 상권 이용이 쉽다. 뉴코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사쇼핑센터,잠원쇼핑센터,킴스클럽 등 반포지역 대형 유통 상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강남성모병원,가톨릭중앙의료원 등 종합병원도 가까이 있으며 메리어트호텔, 서울팔레스호텔 등 대형 호텔들도 인근에 위치해 있는 등 생활편익시설 여건도 훌륭하다. 단지 옆 우리농산물직판장을 이용,싸게 반찬거리를 장만 할 수 있다.

◇거래가격 동향 및 전망=잠원동 한신8차아파트는 지은지 21년인 오래된 아파트다. 가격은 인근에 새로 지은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단지 주변 부동산중개업소는 전했다.

인근 미래공인 컨설팅 이상훈 실장은 “역세권인데다 조용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덕분에 이곳을 찾는 손님이 많다”며 “소형 평형은 전세 및 월세, 대형 평형은 매매 위주로 거래되고 있으나 물건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17평형 매매가는 1억4000만∼1억6500만원이며 전세가는 8500만∼9000만원 선이다.47평형은 4억5000만∼5억원에 매매가가 형성돼 있다. 전세가는 2억4000만∼2억6000만원 선이다.

/ eclipse@fnnews.com 전태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