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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새 사업모델 찾아야”,陳부총리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5.30 06:16

수정 2014.11.07 14:13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0일 현대의 금강산 사업은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고쳐야 사업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실정에 맞는 종업원지주제도(이솝제도·ESOP) 도입과 관련한 연구용역 작업이 6월말까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서울방송(SBS) 수요월례포럼에 참석,“현대의 금강산 사업은 현재로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지 못해 계속되기 어려운 상태”라면서 “내륙관광, 관광대가료 인하 등 북한측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한 합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부총리는 “증시의 안정적 중장기 수요기반 창출을 위해서는 연기금의 증시투자가 활성화돼야 한다”면서 “이와 관련된 종업원 지주제도 연구용역이 6월말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업원지주제도는 회사가 자기부담(종업원도 출연가능)으로 신탁기금을 조성하고 주로 자사주를 취득해 종업원에게 분배하는 기업연금제도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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