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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냉난방 퇴근하며 원격제어”


실내의 냉난방을 비롯한 주요 기능을 실외에서 원격제어할 수 있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이론 연구와 실험, 가상 구현에 그쳤던 유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i-HAS)을 시공중인 아파트에 실제 적용키로 했다.

중공업 건설부문은 현재 건립중인 서울 양천구 목동 삼성쉐르빌에 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키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i-HAS는 컴퓨터나 휴대폰 등 유무선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집안 상태를 점검하고 냉난방을 비롯한 주요 기능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개방형 프로토콜인 론 워크 시스템(Lon Work System)을 이용해 구체화시킨 인터넷 홈오토메이션시스템은 실제 적용을 위한 각종 실험을 끝낸 상태다.

목동 쉐르빌은 이 시스템의 적용으로 화재 감시, 방범, 가스, 냉난방은 물론 환기문제까지도 외부에서 할 수 있는 최초의 아파트가 된 셈이다.
어느 곳에서나 가스 밸브의 개방 여부를 확인하고 차단명령을 내릴 수 있다.또 외부 침입자 감시 및 화재시 비상 연락을 하는 등 각종 기능을 원격 제어 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쉐르빌에 이 시스템을 설치,주택의 완성도를 높이고 입주자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 기술을 동종업계에 개방해 아파트 품질을 한단계 높이는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leegs@fnnews.com 이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