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OTRA 조직개편 단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01 06:16

수정 2014.11.07 14:11


이번 조직혁신의 골자는 수출 및 투자유치에 대한 역량 집중을 위해 중소기업지사화 사업 및 마케팅 지원사업 전담 부서인 ‘지사화사업팀’과 ‘시장전략팀’을 신설하고 외국인 투자업체의 원스톱 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외국인 투자지원센터(KISC)를 지역별 투자유치팀으로 개편했다. 또 기능이 중복되고 유사사업을 수행중인 전자무역팀,사이버KISC팀,지식경영팀을 ‘e-KOTRA팀’으로, 현재 7개인 지역팀도 5개 지역팀으로 통폐합하며 지원부서인 총무처를 폐지하고 일간해외시장지를 폐간하는 등 현재 2본부1센터1처4실37팀(322명)의 본사 조직을 2본부1센터4실36팀(307명)으로 개편했다.

수요와 시장성이 떨어지는 아비장(코트디부아르),아순시온(파라과이),하라레(짐바브웨) 및 류블랴나(슬로베니아) 등 4개 해외무역관을 폐쇄하고 중앙아시아에서 2번째 시장규모를 갖고 있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무역관을 신설, 75개국 101개 무역관을 72개국 98개 무역관으로 조정했다.

무공은 시장수요가 크고 대체시장으로 부상중인 37개 무역관과 지사화 사업의 성과 제고가 필요한 17개 무역관에는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수출마케팅 사업수요가 집중되는 9개 거점 무역관에도 인력을 충원하고 뮌헨,암스테르담,샌프란시스코,워싱턴,나고야 등에도 외국인 투자유치 관련 인력도 보강했다. 또 현장경험이 많은 간부 인력을 ‘기업지원특별TF팀’에 후진 배치하며 주니어 간부급 및 과장급 인력을 수출전선 무역관장 및 본사 수출 및 투자유치 관련 부서에 집중 배치했다.


무공은 이번 개편에 이어 내년 1월1일자로 본사 팀제 조직을 대팀제로 바꾸고 해외무역관을 효율적으로 재배치, 해외 인력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는 2단계 조직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 jerry@fnnews.com 김종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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