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비즈 브리핑]서울지역 벤처5000개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01 06:16

수정 2014.11.07 14:11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98년 5월 벤처기업 확인제도가 실시된 이후 현재 서울지역 벤처기업수가 5000개를 넘어서 전국 벤처기업중 47%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기술평가기업이 2595개(53.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벤처캐피털투자기업 1109개(22.1%), 신기술개발기업 601개(12.1%), 연구개발기업 595개(11.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 위치한 벤처기업수가 2792개로 전체의 55.8%가 밀집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벤처기업수는 182개로 미미한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전국 벤처기업수는 지난달 중순 1만개사를 돌파, 1만398개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벤처기업수는 예년 수준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벤처기업이 편중돼 있어 지방업체 발굴에도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hsyang@fnnews.com 양효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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