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과 미국 US스틸의 합작법인인 USS-포스코의 캘리포니아주 냉연 공장에서 지난달 31일 오전(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USS-포스코측은 이날 화재는 낮 12시50분에 발생, 오후 3시30분에 진화됐고 근로자의 부상이나 독성물질 유출은 없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다만 3명의 근로자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고 말했다.
USS-포스코측은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냉연공장에 국한됐으며 현재 화인과 피해액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USS-포스코는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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