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현대종금과 리젠트종금의 합병이 무산됐다.
동양현대종금은 1일 지난달 11일 리젠트종금과 체결한 합병계약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동양현대종금은 당초 오는 7월 리젠트종금과의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열기로 하고 이를 지난달 31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할 예정이었으나, 계약과 관련한 의견차이가 있어 합병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동양현대종금의 합병취소를 공시번복으로 판정,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고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주권 매매거래는 오는 4일 하룻동안 정지된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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