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외국인투자가의 역동적인 현·선물 운용에 기타 투자자들은 속수무책 구경만 하는 형국이 펼쳐졌다. 이는 국내 주식시장의 아쉬운 현실로 받아들여진다.
이번주 시장의 움직임은 최근 장세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다. 일단 주가지수선물 75포인트 지지여부가 중요하다. 주초 지지에 성공한다면 주 후반 재차 상승추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실패할 경우 중장기 이동평균선이 만나는 72포인트까지의 조정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다만, 전반적인 시장상황을 볼 때 기본적으로 반등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원종 신영증권 선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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