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JS정보통신­獨 FHG 성능인정…美·日등 수출 청신호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04 06:17

수정 2014.11.07 14:09


디지털 위성라디오 사업체인 JS정보통신은 자체 개발한 위성라디오 수신기인 ‘조이이어’의 성능을 세계적 위성기기 테스트기관인 독일 FHG로부터 검증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미국의 최대 위성라디오업체인 월드스페이스사에 수신기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일본?독일 등 위성라디오업체들에도 본격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이이어는 1.2㎓급 용량의 위성전용 수신기로 국가간 국경을 초월한 대륙적 방송시스템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대당 가격이 100달러 선으로 대당 300달러인 히타치·파나소닉·JVC등 일본회사가 개발한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앞서고 있다.


이 회사 이상운 회장은 “이달부터 월 10만대 가량 생산한다”며 “중국·인도·인도네시아 등 3개국에서는 현지 업체와 제휴해 수신기를 출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2)3473-0771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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