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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주공 6월중 자산·부채 실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04 06:17

수정 2014.11.07 14:09


건설교통부는 이달중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합을 위한 자산 및 부채 실사작업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이번주중 입찰공고를 내고 실사를 맡을 회계법인을 공개선정,실사결과를 바탕으로 두 기관의 ‘선 통합 후 구조조정’ 또는 ‘선 구조조정 후 통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 4월말 나온 국토연구원의 ‘토공과 주공의 통합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99년말 현재 토공은 총 자산 14조909억원,총 부채 11조2107억원,자본은 2조8801억원,부채비율은 389%에 달했다.

또 주공은 총 자산 14조5652억원,총 부채 9조3101억원,자본 5조2551억원,부채비율은 177%였다.


건교부는 지난달 15일 경기 정부 과천청사에서 토공·주공 통합위원회(위원장 조우현 차관) 첫 회의를 열고 두 공사의 기능조정방안과 통합공사법안을 심의,법정자본금을 13조원으로 하고 출범시기를 내년 1월 1일로 정했다.

/ jhc@fnnews.com 최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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