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에너지 LNG민자발전소 준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04 06:17

수정 2014.11.07 14:09


민자발전회사인 LG에너지(대표 조방래)는 4일 오후 충남 당진군 아산국가공업단지 부곡공단 소재 LG에너지 부곡발전소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민자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 송영진 국회의원, 김낙성 당진군수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 대표자, 구본무 LG회장, 허동수 LG칼텍스정유 부회장 등 LG관계자를 비롯한 국내외 귀빈 200여명이 참석했다고 LG측은 밝혔다.

이로써 LG에너지는 정부의 ‘민자발전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96년 7월 제1 ‘민자발전사업자’로 선정돼 이날 순수 민간자본으로 발전소를 준공, 본격적인 민자발전 시대를 열게 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LG에너지는 그동안 당진군 아산국가공업단지 부곡공단내 12만평 부지에 총 3800여억원을 투자해 LG건설의 시공으로 발전소를 건설, 지난해 7월 35만kW규모의 가스터빈 발전설비 건설을 완료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19만kW급 스팀터빈 발전설비 건설을 완공하여 총 54만kW 출력의 설비용량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상업운전을 하고 있다.


이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한국전력과 체결한 전력수급계약에 따라 향후 20년간 전량 한전에 판매될 예정이다.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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