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드라이플라워’기법 테이블보 왕실문화그룹 ‘꽃밭미소’시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05 06:17

수정 2014.11.07 14:08


한지와 삼베 위에 생화를 살려놓은 새로운 테이블보가 시중에 선보인다.

㈜왕실문화그룹(Royalculturegroup.co.kr·대표이사 최공덕)은 프레스와 코팅장치를 이용한 특수공정으로 생화를 천에다 눌러붙인 ‘꽃밭미소’라는 이름의 테이블보를 곧 시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테이블보는 오얏꽃,배꽃,작설꽃,할미꽃,국화,연꽃 등 한국 생화의 모양과 색깔은 물론 향기까지 고스란히 살린 것이 특징이다.


왕실문화그룹측은 “산천에서 채집한 꽃과 잎의 색채가 바래지 않도록 특수종이로 수분을 완전 제거한 뒤 초정밀 프레스기로 열과 압력을 가해 고급천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도록 했다”고 ‘꽃밭미소’의 제조공정을 소개했다.

이회사는 이제품외에도 방패연과 부채 등에 접목시킨 한국적 인테리어상품을 개발, 팬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왕실문화그룹은 지난3월 ‘전통문화의 발전’이란 슬로건을 앞세우고 설립됐으며 근로자 전원을 장애인으로 채용하고 있다.(02)561-8626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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