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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재료 경화장치 국내외 판매 본격화


복합재료 적용 기계장비 생산업체인 라컴텍은 최근 ‘복합재료 경화 모니터링 장치’을 출시하고 국내외 판매에 본격 나섰다.

라컴텍은 특히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상용화한 이번 제품은 대당 가격이 2000만원으로 현재 형성된 대당 6000만∼7000만원인 국제시장 유통제품보다 경쟁력이 앞서 수출에도 유리하다고 7일 밝혔다.이 회사는 이에 따라 일본·대만과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국제인증 획득 및 마케팅에 주력, 2002년초부터 대규모 수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치는 각종 복합재료는 물론 폴리머·고무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필수적인 기기로 평가받고 있다.복합재료는 일반적으로 ‘FRP’로 알려진 유리섬유 폴리에스테르 소재와 고강도 및 고강성·경량화 특성을 갖고 있는 탄소섬유·고분자 복합재료 등을 포함한다.최근에는 경량화를 필요로 하는 각종 공작기계나 로봇 부품 등에 적용되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이번 장치는 우수 경화제품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온도·압력·조절사이트를 제어하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임태성 라컴텍 사장은 “이번 장치는 전량 외국제품에 의존해온 것을 국산화한 것이며 적용범위가 넓어 연간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수출물량 확보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대전 대덕밸리에 위치한 이 회사는 지난해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현재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 장비 경량화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042)864-1170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