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실전 선물투자전략] 만기일 앞두고 양매도 전략 본격화

김용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11 06:19

수정 2014.11.07 14:01


옵션만기일이 있는 주의 첫날, 지수는 선·현물 모두 약세를 보였다. 선물에서는 지난주 금요일 5000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투자가들의 공격적인 매도세가 이어졌으나, 신규매수도 만만치 않은 모습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현물에서 외국인의 순매수인데 선물 순매수 이후 나타난 현물 순매수는 이들의 기존 매수포지션이 이어지고 있음을 추정케한다. 또 6월물 전매, 9월물 신규매수의 롤오버도 나타나고 있어, 월요일의 전매도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차익실현으로 보인다.
만기를 앞두고 증권사를 중심으로 행사가격 77 콜옵션과 75 풋옵션에 대한 양매도 전략이 나타나고 있어 지수의 급등락보다는 제한적 지수흐름을 상정한 매매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영식 굿모닝증권 과장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