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국민 패스카드,국내 최초 후불제 교통신용카드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12 06:19

수정 2014.11.07 14:00


국민카드가 시판하고 있는 ‘국민 패스(Pass)카드’가 ㈜한국기네스로부터 국내 최초의 후불제 교통신용카드로 인정받아 한국 기네스북에 오르게 됐다.

국민카드는 12일 한국기네스로부터 기네스 기록 인증서를 받고 이같은 사실이 공식적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기재됐다고 밝혔다. 국내 신용카드가 기네스북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패스카드는 미리 금액을 충전하고 충전금액 범위안에서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존의 ‘선불방식’과 달리 별도의 충전 없이 카드대금 납부시 자동으로 결제되는 ‘후불방식’이라는 점이 주된 특징이다.
지난 97년 첫 출시이후 회원수가 38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98년에는 미국과 호주,캐나다 등에서 특허까지 획득한 바 있다. 서울과 인천지역에서 지하철과 전철 및 마을버스 탑승이 가능하며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들과도 카드 사용을 협의중에 있다.


한국기네스는 조만간 국민 패스카드에 대해 ‘세계 최초의 후불식 교통신용카드’로 인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영국에 있는 세계 기네스 본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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