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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 개장 1년도 안돼 ‘명문GC’로


신흥 명문골프장으로 급부상한 서원밸리GC(대표 김헌수)의 회원모집이 골프장업계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장기불황으로 대부분의 신설골프장은 회원권 분양을 뒤로 미룬 상태. 괜히 회원모집을 해 놓고 미분양이 되면 골프장 스타일만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원밸리GC는 고액의 회원권 분양에 나섰다. 개장한지 채 1년도 안됐지만 ‘회원을 위하는 국내 최고의 골프장’으로 자리를 잡은 자신감으로 밀어 붙였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개인 2억5000만원(법인 5억원)에 분양한 특별 회원권이 마감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요란하게 회원권 분양 광고도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홍보를 한것도 아니다. 그동안 골프장 운영을 지켜보니 ‘믿음이 간다’는 입소문이 널리 퍼져 실수요자들이 제발로 찾아와 회원권을 구입했다.

이 골프장 회원권 분양의 책임을 지고 있는 홍태호 본부장은 “이달 이번 회원권 분양을 마감하고 오는 가을 개인 1계좌 당 3억원 이상에 추가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본부장은 “추가 회원모집을 하더라도 총 회원수가 300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킹은 전혀 문제가 없다. 월 2회 이상 부킹을 보장하고 있으나 현재 회원들은 월 4회 이상 주말 부킹이 가능하다.

“어느 골프장에서나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서비스가 아니다”고 강조하는 홍 본부장은 “서원밸리GC는 작더라도 회원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후회하지 않는 대우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골프장 전문경영인인 김헌수 대표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김대표는 골프장업계에선 자타가 공인하는 ‘아이디어맨’. 김대표의 손을 거치면 바로 명문골프장으로 탈바꿈할 정도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무차입 경영으로 탄탄한 모기업인 대보종합건설도 튼튼한 버팀목이다. 이 골프장 최등규 회장은 “당장 돈이 없어 회원모집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회원을 모시고 싶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 골프장은 사실 회원모집을 서두를 이유가 하나도 없다. 내놓고 얘기는 안하지만 사회적 경제적으로 인정을 받고있는 좋은 사람들을 골라 회원으로 가입시켰으면 하는 생각이다.

서원밸리GC는 이번에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평생 그린피를 면제하고 앞으로 개장할 대중골프장 그린피도 면제한다.
또한 월 2회 이상 주말 부킹을 보장한다.가족회원 1인에게는 일반회원대우 혜택도 준다. 법인회원은 정회원외에 등기부 등본상 임원 전원에게 일반회원대우를 해주는 파격적인 특전을 부여한다.

/ 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