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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마스터즈 1R] 박세리 ‘공동3위’ 출발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14 06:20

수정 2014.11.07 13:58


‘여자 마스터즈’ 에비앙 마스터즈(총상금 210만달러)에 출전한 ‘코리안 빅3’ 중 박세리(24·삼성전자)가 가장 좋은 출발을 보이며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13일 오후(한국시간) 12시 현재 프랑스 에비앙레벵의 로열GC(파72·6091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박세리는 보기 2개, 버디 5개를 기록하며 3언더 69타로 애니카 소렌스탐 등과 함께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선두와는 1타차. 선두는 타이완의 기대주 유핑린(22)과 트리쉬 존슨이 4언더로 스코어보드 상단을 장식했다.


5,6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박세리는 장타력을 앞세워 파5홀인 7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전반홀을 이븐파로 마감했다.

상승세를 탄 박세리는 후반 첫홀인 10번홀에 이어 16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줄이기에 나서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2위권을 형성했다.


김미현(24·KTF)은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1타로 공동 16위에 오르며 선두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 msj@fnnews.com 문승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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