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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날 기념포상]이연대 동양석판 이사 철강기술상 수상


제2회 ‘철의 날’ 행사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포항제철 유상부 회장을 비롯한 한국철강협회 관계자와 정부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제철의 한정건 상무 등 7명이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철강인의 창의력과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된 영예의 철강기술상은 동양석판 이연대 이사(51)가 수상했다.

철강기술 장려상은 포항제철 피용진 부장(52), 철강기능상은 포항제철 강주 주임(48)이, 철강기능장려상은 동부한농화학의 서정백 대리(34)가 차지했다.

동양석판 이 이사는 지난 28년동안 표면처리 강판 제조업체에 근무하면서 수출증대와 기술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표면처리 강판 전문가다. 그는 금속 지붕재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체재로서 동도금 스테인리스강판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철의 피 부장은 지난 26년간 자동차 강판분야를 지켜온 전문가로 자동차용 초고성형 냉연강판 제조기술개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부장은 20여년간의 근무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스탭-현장-연구소간의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강종개발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포철 광양제철소 제선부의 강 주임은 소결용 배합원료 장입장치 개발과 저가의 철광석 사용기술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동부한농화학 동해공장에 근무중인 서 대리는 제강공정에서 원료로 사용되는 합금철 제조시 발생하는 먼지(더스트)를 광석 대체재로 사용하는 최적의 제조공정과 슬래그와 더스트의 적정 배합기술을 개발했다.

한편 ‘철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철강사진 공모전에서는 최윤경씨의 ‘개구장이 아이들’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철강재로 만든 경운기 위에 개구쟁이들의 밝은 미소를 머금고 기념 촬영한 것으로 컨셉트는 단순하지만 철강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다고 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