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연봉제 도입을 추진중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두산그룹의 인사시스템과 유사한 연봉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연봉제의 전단계인 성과급 차별지급제(능력급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대해 “기존 상여금 800% 가운데 600% 가량을 기본급으로 줄이고 나머지는 실적을 바탕으로 차별지급하는 능력급제 도입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관리자급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전직원으로 확대해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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