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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B “한은 콜금리 인하 가능성”전망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18 06:21

수정 2014.11.07 13:55


한국은행이 현재 5%인 콜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살로먼스미스바니(SSB)가 전망했다.

SSB는 18일 “한국은행이 지난 8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현상태로 유지하기로 했지만 추후 금리인하에 대한 태도가 ‘유화적’으로 바뀐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SSB는 한은이 지난달에는 금리를 유지하려고 했으나 이달 금통위 발표문에는 ‘인플레이션’이라는 용어가 빠진 점을 들어 금리인하쪽으로 태도가 바뀐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은이 성장률 저하를 우려하고 있는 만큼 금리인하 가능성이 더 크며, 그 시기는 소비자 물가가 목표치인 4% 수준 이하로 떨어지는 오는 9∼10월중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SSB는 또 한국 경제를 장기적으로는 낙관하고 있으며 해외자금이 계속 유입돼 원·달러 환율이 1280∼130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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