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국무총리가 18일 주룽지 중국 총리,엥흐바야흐 몽골 총리의 초청으로 5일간 일정으로 두 나라 방문길에 올라 중동지역 4개국을 순방한 지 40여일만에 다시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이총리는 첫 방문지인 몽골 울란바토르에 도착한 뒤 곧바로 엥흐바야르 총리와 회담을 갖고 바가반디 대통령을 예방, 몽골 정부 최고위급 인사들을 상대로 한국기업 및 한국상품에 대한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
이총리는 이어 19일부터는 중국을 방문, 주총리와 한?중 총리회담을 갖고 장쩌민 국가주석, 리펑 전국인민대표자대회 상무위원장 등 최고위급인사들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이총리는 방중기간에 세계 최대 통신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에 대한 우리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휴대전화 기술진출,금융협력방안 등 경제·통상분야의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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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one@fnnews.com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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