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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국제금융포럼―주택은행] 온―오프라인 금융의 최강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세계일류 수준의 소매금융기관으로 도약하는 주택은행.’

20세기말 세계경제의 최대 화두였던 인터넷 경영전략은 최근 닷컴기업의 붕괴로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주택은행은 인터넷을 경쟁방식의 대체수단이 아니라 보완수단으로 인식, 업종내 승자가 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닷컴붕괴 이후 자리잡은 신경제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주택은행 ‘인터넷뱅킹전략’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주택은행은 자기자본이익률(ROI)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고 오프라인의 기업이미지를 더욱 제고하는 한편 가치극대화를 위해 분업·전문화 및 인터넷을 통한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기존사업을 인터넷영역으로 확장하면서 e비즈니스 신사업 영역을 동시에 개척,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고객과의 상호관계 마케팅을 통한 수익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고객과의 상호관계 마케팅은 인터넷을 통해 개개인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고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고객수를 증대시킴은 물론 고객충성도 및 고객 1인당 수익극대화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며 주택은행의 e비즈니스 목표이기도 하다. 이는 인터넷 뱅킹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선점한다는 경영전략이 근간을 이루고 있다.

주택은행은 우선 인터넷뱅킹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전략적 제휴와 지분투자 및 벤처자회사를 통한 은행 업무영역에서 성장성을 높이고 부동산정보 서비스 및 B2C·B2B 사업에도 진출, 신경제 비즈니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보험 및 증권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개인 소매금융에도 진출, 비은행 금융업무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고객기반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도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극대화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주택은행의 e비즈니스 조직은 크게 전략·리서치팀부터 시스템개발, 마케팅, 평가지원까지 총 9개 단위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e비즈니스 조직은 전문성을 가진 조직간 독립성과 협조체제를 균형있게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사업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업무의 전문화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구성됐다.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 업무를 처리토록 하는 유연성있는 조직을 갖추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주택은행은 현재 추진중인 B2B 사업의 전략적 목표는 고품질의 통합된 지불결제서비스제공을 통해 관련시장을 석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신고객층 확보는 물론 기존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인증서비스, 신용평가, 보험 등을 통해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한다는 것이 주택은행의 계획이다.

주택은행은 이미 이달 구체적인 B2B계획안을 수립하고, 지불서비스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오는 12월까지 고부가가치의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신용평가,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어 내년 6월까지는 금융포털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택은행의 B2B 통합시스템이 구축되면 고객들은 주택은행의 B2B 인터넷사이트(www.hncbword)를 통해 구매자금대출, 매출채권전자대출, 외환서비스, 기업자산관리, 현금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주택은행은 세부 결제수단으로 ‘엔페이코리아(npay Korea)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pay Korea’는 고객에게는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관리사로, 업체에는 편리하고 저렴한 상거래지원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pay Korea에는 신용카드의 고비용과 닷컴기업의 유료화를 극복하고 인터넷뱅킹 결제(SDT), 모바일결제(ARS, Blutooth)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관련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주택은행의 경영방침이 반영돼 있다.

구체적으로 npay Korea에 회원으로 등록하면 거래자들은 전자우편(e메일)이나 휴대폰의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결제하고 수금할 수 있게 된다.

주택은행은 이미 단순송금이나 단체회비관리 등의 서비스를 시행중이고 모바일결제(7월), 개인과 쇼핑몰을 연결해주는 에스크로우(9월) 등도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아직 서비스 제공시기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국제적 업체와 제휴를 통해 국제송금 및 결제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주택은행은 이같은 서비스제공을 위해 한통프리텔·하나로통신·코리아닷컴 등 18개 업체와 결제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주택은행 조제형 부행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있는 조화를 통해 쉽고 빠른 인터넷 뱅킹서비스와 실속있는 금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가치 극대화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