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비즈 브리핑]타이거오일 내년 8월 코스닥등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19 06:21

수정 2014.11.07 13:53


국내 최초의 석유류 제품 수입 전문회사인 타이거오일㈜이 내년 하반기 코스닥에 등록된다.

타이거오일 관계자는 19일 “회사가 그동안 건실한 성장을 계속함에 따라 내년 8월 코스닥에 등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98년 8월 설립된 타이거오일은 작년 30만1253㎘의 휘발유,등유,경유 등을 판매해 총 16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올해에는 총매출 3227억원에 59억원의 세후이익을 달성할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타이거오일은 설립 후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싱가포르 국영정유사와 일본의 니시멘 종합상사로부터 271억원의 자본을 유치, 현재 납입자본금이 289억원에 달한다.


총자산 520억원, 부채비율 60%의 재무구조를 가진 이 회사는 6월 현재 전국에 28개 직영주유소를 포함, 50여개의 자사 폴사인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300여개 주유소 및 산업체에 수입석유류를 공급하고 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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