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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브리핑]에스원,이통망 보안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19 06:21

수정 2014.11.07 13:53


보안전문업체인 삼성 에스원은 SK 텔레콤의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스원과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무선시큐리티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5월 에스원의 무인경비시스템과 SK텔레콤의 이동통신망간의 시스템 연동시험을 완료했다.

에스원은 그동안 유선으로 연결됐던 보안시스템의 경우 전화선을 절단하면 보안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으나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보안시스템 개발로 이같은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종문 에스원 영업지원실장 상무는 “보안시스템의 통신수단으로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면 무선망으로 연결되므로 전용선 절단 등의 걱정이 없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 2.5세대 이동통신망인 CDMA2000-1X와 IMT-2000 등과 연계해 고객이 직접 휴대폰을 이용해 보안상태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kubsiwoo@fnnews.com 조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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