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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연말께 600∼750대 유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19 06:21

수정 2014.11.07 13:53


채권금리가 올해말 3년 만기 국고채 기준으로 6.7∼7.5% 수준으로 상승했다가 내년 1·4분기에는 7.7%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또 국내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주가 상승과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4·4분기 600∼750대, 내년 1·4분기에는 650∼750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18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대우증권 신후식 수석연구위원은 이같이 밝히고 “소비자 물가 상승, 회사채 차환발행 압력 가중 등 채권 발행 수요확대와 매수기반 축소 등이 채권 금리 상승의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재정경제부 권혁세 금융정책과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금융산업의 중장기 발전방안으로 은행에 대한 동일인 소유 한도 완화, 투자은행 육성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고수익 채권 시장 활성화 ▲프라이머리 CBO(후순위채권) 및 신속인수제 등 회사채 차환발행 지원 등을 통해 하반기 회사채 만기도래 집중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shkim2@fnnews.com 김수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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