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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계단식 설계로 조망권 극대화 조합원 이익 최우선 고려”

이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21 06:22

수정 2014.11.07 13:51


■박상용 금호 7구역 재개발조합장

“지금까지 큰 무리없이 진행된 것만해도 다행이죠. 금호7구역은 단지 규모는 작지만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분양가도 일반분양가보다 10% 정도 낮췄고, 옵션도 무상 지원토록 했습니다.”

박상용 서울 금호7구역 재개발조합장은 “ 구릉지가 위치한 점을 살려 단지형태를 계단식으로 한다”며 “한강 조망은 물론 공원을 끼고 있어 앞으로 프리미엄이 높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조합장은 또 “조합원들의 재산인만큼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곳을 조합원들이 우선 배정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7구역은 성수대교 쪽을 바라보는 동남향으로 자리잡는다. 대개 옥수동 및 금호동 지역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옆에는 두산아파트 단지가 접해 있다. 또한 단지 앞에 5000여평 규모의 금호 제일공원이 있어 명당자리로 통한다는 게 박조합장의 설명이다.


박조합장은 “강북에서 금호동만큼 주거 환경이 양호하고 투자성이 높은 지역은 드물다”고 자랑하면서 “생활편의시설, 교육, 교통, 환경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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