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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품목 신제품·고급화 추세


우리나라 수출상품이 점차 신제품화,고급화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21일 발표한 ‘96년 이후 주요 품목의 수출구조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의 주요 수출상품인 승용차,VTR,PC,냉장고,에어컨 등이 동일 품목이라도 신제품과 고급제품이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구조변화는 수출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바람직한 현상으로 풀이된다.

승용차의 경우 소형(1000cc∼1500cc)에서 중소형(1500∼3000cc)으로 바뀌는 추세로 특히 중형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출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VTR도 기존 테이프형에서 DVD 플레이어 등 디스크형으로 전환이 이뤄졌다.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도 고급화 및 대형화 추세로 가정용 냉장고는 EU,중남미,대양주 중심으로 수출증가세가 높으며 에어컨도 가격경쟁력을 갖춰 수출전망이 밝다. 세탁기는 완전자동형과 비자동형의 비율이 96년의 6대4에서 지난해에는 9대1로 고도화됐다.

컴퓨터 주변기기는 하락세이나 컴퓨터 본체의 비중은 96년 3.1%에서 지난해 19.8%로 증가했으며 노트북 PC도 96년∼2000년 연평균 77.9% 증가세를 보였다.

/ jerry@fnnews.com 김종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