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매일 늘어나는 회원수 광고 ‘화제’


LG캐피탈의 이색광고가 신용카드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LG캐피탈은 주력 신용카드인 LG레이디카드의 400만 회원 돌파를 앞두고 매일매일 증가하는 카드 회원 수를 게재하는 광고를 지난 20일부터 일간지에 연이어 내고 있다. LG캐피탈의 이같은 광고전략은 카드사간 치열한 경쟁으로 사소한 실적발표에도 서로 촉각을 곤두세우는 시점에서 게재돼 신선감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20일 처음으로 일부 일간지에 게재된 LG레이디카드의 회원수는 모두 380만5269명. 21일 일간지를 통해 게재되는 회원수는 381만1597명이다. 회원이 하루 사이에 6328명 증가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LG캐피탈은 매일 4∼5개의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할 예정으로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내보낼 방침이다.
광고문안을 매일매일 바꿔야 하기 때문에 홍보실 직원들도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문광고의 경우 사후 심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수치를 허위로 게재할 수는 없다”며 “이같은 추세로 볼 때 7월 말이나 늦어도 8월 초쯤에는 400만 회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캐피탈은 이외에도 400만 회원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의 주요 백화점 2∼3개월 무이자할부서비스와 함께 추첨을 통해 현금 100만원과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